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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문학

SF소설의 대가,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 소설 [마션][아르테미스][프로젝트 헤일메리]

by 주말의 도서관 2024. 1. 22.

 

안녕하세요, 주말의 도서관입니다!

오늘은 앤디 위어 작가의 우주 3부작 소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앤디 위어 작가 들어보셨나요? 저도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읽고 너무 재밌어서 작가에 대해 찾아봤는데 알고 보니 영화 마션의 원작 소설인 '마션'을 쓴 작가더라고요. 그래서 마션도 읽고 또 다른 소설인 아르테미스까지 순식간에 다 읽어보았습니다. 이 세 소설 모두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소설인데요. 이 세 소설에 대해 지금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전반적인 줄거리

먼저 세 소설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마션』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화성에 홀로 남겨진 동료를 구하라!'입니다. 화성 탐사를 떠난 팀이 화성에 갑자기 모래 폭풍이 불어 탈출하게 되는데요. 그 중 한 명인 마크 와트니가 낙오하게 됩니다. 당연히 팀원들과 지구에 있는 과학자들은 마크가 죽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기적적으로 마크는 살아남아서 화성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화성에 남겨진 마크를 구하기 위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이야기가 『마션』의 주요 내용입니다.

다음으로  『아르테미스』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범죄 조직으로부터 달의 도시를 구하라!'입니다. 이 책은 달의 도시인 아르테미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당연히 미래의 이야기겠죠? 달에서 돔 형태의 도시를 지어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데 그곳에 사는 재즈라는 20대 여성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달에서만 생산 가능한 엄청난 기술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을 어떤 범죄 조직이 먹으려고 합니다. 이것을 막기 위한 재즈와 그의 동료들의 이야기가 『아르테미스』의 주요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헤일메리』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지구를 구하라!'입니다. 인류가 멸망할 수 있는 위기에서 그 해결법을 찾아 우주로 떠난 한 과학 선생님의 이야기가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주요 내용입니다.

 

세 소설의 공통점

이 세 소설은 모두 SF소설이게 때문에 매우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아까 책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소개할 때 모두 '~를 구하라'라고 정리했는데 세 소설 모두 어떤 위기 속에서 무언가를 구하기 위한 노력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 소설들을 읽으면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고 인류애가 생기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션에서는 한 인간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 아르테미스에서는 달을 구하기 위한 노력이, 그리고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이 감동적이고 응원까지 하게 되는 그런 책들입니다.

그리고 SF소설답게 책 속에 과학과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렇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책을 읽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과학적 내용들을 읽으면서 마치 공부를 하는 것처럼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과학 좀 안다 하시는 분들은 더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재밌는 소설은?

그럼 이 세 소설 중 저는 어떤 소설을 가장 재밌게 읽었을까요? 1등은 프로젝트 헤일메리, 2등은 마션, 3등은 아르테미스입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과학과 소설이 정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는 글 솜씨가 정말 대단합니다. 마션도 재밌게 읽었는데 영화 마션 보셨나요? 영화가 재밌는 만큼 책도 재밌습니다. 스토리가 단순하지만 한 장면도 빠짐없이 긴장감 넘치고 재밌게 만들어진 소설입니다. 아르테미스도 3등이지만 그렇다고 재미없는 건 아니고 상대적으로 그렇습니다.

 

이렇게 앤디 위어의 우주 3부작 소설, 마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세 소설 모두 재밌는 소설이니 한 번 읽어보세요~! 그럼 우리 이번 주말 도서관에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