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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문학

꼭 읽어야 할 시리즈 책 Top5! 제가 읽은 시리즈 책 중 가장 흥미로운 책을 추천합니다.

by 주말의 도서관 2024. 2. 28.

 

안녕하세요, 주말의 도서관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주말의 도서관 Pick, 시리즈 책 추천 Top 5입니다!

여러 권으로 되어있는 시리즈 책! 여러 권이라서 처음 읽을 때는 언제 다 읽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정말 재밌는 책은 푹 빠져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리기도 하죠?

이야기가 긴 만큼 다양한 사건과 등장인물이 나와서 흥미롭고 이야기의 설정과 배경이 잘 짜인 책은 끝나면 너무 아쉬워서 제발 안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됩니다.

그럼 제가 읽은 시리즈 책 중에서 추천할 만한 책 5권을 5위부터 1위까지 차례대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5위: 치우천왕기

5위는 이우혁 작가님의 치우천왕기입니다. 치우천왕기는 총 6권으로 되어있는 책입니다. 일단 이 책은 제가 2번을 정독할 정도로 재밌는 책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읽고 싶어지는 책 있잖아요. 자꾸 생각나고... 마치 첫사랑처럼...(?)

이 책이 그런 책입니다.

치우천왕기는 기원전 2700년경 중국 대륙에서 펼쳐지는 치우천과 치우비, 치우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거대한 서사의 판타지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답게 일단 그냥 재밌습니다. 신화적인 내용들도 많이 나와서 이야기가 다채롭고 인물들 간의 갈등, 서사가 복잡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연결돼서 끝까지 재밌게 읽었던 책입니다. 치우천왕기, 또 언제 읽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4위: 메이즈러너

4위는 제임스 대시너의 메이즈러너 시리즈입니다. 일단 이 시리즈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데스 큐어 이렇게 3권으로 되어있고요. 프리퀄과 외전이라고 할 수 있는 킬 오더, 피버 코드, 크랭크 팰리스까지 하면 총 6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아직 안 읽었다면 일단 정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데스 큐어 이 3권을 먼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영화 메이즈 러너를 보고 흥미가 생겨서 책을 읽어보았는데 역시 영화가 재밌으면 책이 재미없을 수가 없죠. 영화보다 더 자세한 내용이 책에 담겨 있으니 영화만 보셨다면 책으로도 꼭 읽어보세요!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은 채 미로 속에 남겨진 아이들.. 소재부터 신선하면서 흥미롭습니다. 이 책은 긴장감이 장난 아니어서 계속 손에 땀을 쥐면서 읽게돼요. 거대 악의 세력에 대항해서 싸우는 아이들이 숱한 위기와 고난을 견디면서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속도감 있게 전개돼서 아주 빠르게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3위: 밀레니엄 시리즈

3위는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입니다. 

밀레니엄 시리즈 1권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권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3권은 벌집을 발로 찬 소녀입니다. 여기까지가 스티그 라르손 작가님이 쓰신 책인데요. 원래 이 밀레니엄 시리즈는 작가님이 10부로 계획했다고 하는데 작가님이 안타깝게도 3권까지만 쓰시고 심장마비로 돌아가셔서 3권까지만 나왔는데 이 책이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다른 작가님이 이어받아서 새롭게 3권을 추가로 발행하였습니다.

그래서 4권 거미줄에 걸린 소녀, 5권 받은 만큼 복수하는 소녀, 6권 두 번 사는 소녀까지 총 6권이 밀레니엄 시리즈입니다.

저는 3권까지만 읽어보았는데요. 읽은 지 오래돼서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리스베트라는 여자 주인공이 상당히 매력 있었다는 것은 기억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상당히 복잡합니다. 내용도 많고 막 사건과 인물과 음모와 범죄가 엄청 얽혀있는데 그런 내용들을 이야기로 이렇게 재밌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에 정말 작가님께 감탄을 했습니다. 작가님이 살아계셔서 끝까지 시리즈를 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4권부터 6권까지도 재밌다고 하니 읽어봐야겠는데 앞의 내용이 기억이 잘 안 나니 다시 1권부터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같이 읽어볼까요?

 

2위: 헝거게임

2위는 수잔 콜린스의 헝거게임입니다. 

헝거게임 시리즈는 1권 헝거게임, 2권 캣칭 파이어, 3권 모킹제이, 그리고 프리퀄인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까지 총 4권입니다.

독재국가인 판엠, 수도인 캐피털과 12개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반란에 실패한 대가로 해마다 12개 구역에서 10대 남녀 1명씩은 헝거게임에 참여해야 합니다. 서로 죽고 죽이며 1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싸우는 헝거게임.. 그리고 이 게임에 참여하게 된 우리의 주인공 캣니스 에버딘..

캣니스가 캐피털에 대항해 싸우는 이야기가 헝거게임 시리즈의 내용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이 책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어둡고 가라앉은 분위기가 차별받고 억압받는 다른 구역의 모습을 잘 나타내었고 이 억압에 맞서 싸우는 캣니스 에버딘의 영웅적인 면모가 무겁고 단호하게 그려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저는 책을 영화로 만든 것 중에 책의 내용을 가장 잘 반영한 영화는 헝거게임이라고 합니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와 캣니스의 싱크로율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위: 해리포터

대망의 시리즈 책 1위는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입니다!

다 알고 있는 책이겠지만 해리포터는 정말 인생책이기 때문에 1위로 뽑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해리포터에 대한 찬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해리포터는 나의 어린 시절 함께 커가는 친구였고, 나의 머리와 가슴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준 영화였으며, 나에게 책과 글을 알려준 꿈이었다"

 

지금까지 주말의 도서관 시리즈 책 추천 Top5를 알아보았습니다. 순위에 없지만 여러분이 재밌게 읽은 시리즈 책이 있나요? 있다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읽어볼게요! 그럼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우리 이번 주말 도서관에서 만나요~ 안녕!